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 레트로 포토존 &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에서 교복 입고 사진 찍는 부모님과 자녀
  • 위치: 경복궁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야외 전시장
  • 입장료: 100% 무료 (예약 불필요)
  • 운영 시간: 09:00 ~ 18:00 (동절기는 17:00까지)
  • 필수 체험: 옛날 교복 입어보기, 다방 뮤직박스 구경
  • 주차: 경복궁 주차장 이용 (유료)

부모님과 함께라면 무조건 성공하는 코스 요약

  • 입장 꿀팁: 경복궁 매표소 줄 서지 마세요. 삼청동 쪽 '국립민속박물관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추억의 거리입니다.
  • 사진 명당: '화개이발관' 앞 의자에 앉아보세요. 조명발 최고입니다.
  • 체험 시간: 교복 체험은 인기가 많으니 오전이나 점심시간 직후를 노리세요.
  • 준비물: 부모님 선글라스. (옛날 멋쟁이 컨셉 사진 찍을 때 필수품)
  • 관람 소요 시간: 사진 찍고 놀면 30분~1시간 뚝딱입니다.
평일 vs 주말, 방문 분위기 비교
구분 평일 방문 주말 방문
혼잡도 한적함 (독사진 가능) 북적임 (줄 서서 찍어야 함)
교복 체험 여유롭게 사이즈 골라 입음 맞는 사이즈 찾기 힘들 수 있음
추천 대상 인생샷 건지고 싶은 커플/친구 활기찬 분위기 즐길 가족

타임머신 타고 1970년대로! (공간별 관람 포인트)

이곳은 단순한 모형이 아닙니다. 실제 그 시절에 쓰던 물건들을 기증받아 꾸며놓아서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부모님은 "이거 나도 썼는데!" 하며 신나시고, 저는 "와, 이게 진짜 있었어?" 하며 신기해했습니다.

1. 약속 다방 (DJ 뮤직박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다방입니다. 빨간 가죽 소파와 도끼빗, 성냥개비까지 완벽합니다. 특히 DJ 뮤직박스 안에는 수만 장의 LP판이 꽂혀 있는데, 신청곡 쪽지를 써서 DJ 오빠에게 건네던 시절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실제 커피는 안 팔아요!)

2. 은하사진관 (교복 체험)

이곳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옛날 교련복과 검정 교복, 모자, 완장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입어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 교련복을 입혀드렸더니, 쑥스러워하시면서도 포즈를 잡으시더군요. 여기서 찍은 가족사진이 제 카톡 프로필 사진이 되었습니다.

3. 화개이발관 & 장수탕

돌아가는 삼색 회전간판, 낡은 이발 의자, 그리고 요금표(커트 500원!)까지. 시간이 멈춘 듯합니다. 이발소 안쪽에서는 타일로 된 샴푸대도 볼 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 목욕탕 건물은 '여탕' 입구가 따로 있어서 어머니들이 특히 좋아하십니다.

레트로 다방 내부의 신청곡 라디오와 LP판

인생샷 건지는 포토존 BEST 3

그냥 찍어도 예쁘지만, 구도만 잘 잡으면 영화 포스터가 됩니다.

1. 만화방 나무 의자

가게 앞에 놓인 낡은 나무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찍어보세요. 뒤에 보이는 '보물섬', '아이큐 점프' 만화책들이 레트로 감성을 완성해 줍니다. 필름 카메라 필터를 씌우면 더 완벽합니다.

2. 전파사 TV 앞

금성(GoldStar) 텔레비전들이 잔뜩 쌓인 전파사 앞도 명당입니다. TV를 구경하는 뒷모습을 찍으면 70년대 드라마의 한 장면 같습니다.

3. 담벼락 말뚝박기

골목길 담벼락에는 말뚝박기를 하는 아이들 동상이 있습니다. 동상 사이에 껴서 같이 노는 척하며 찍으면 익살스러운 사진이 나옵니다.

방문 전 궁금한 점 (FAQ)

Q. 진짜 안에서 커피 마실 수 있나요?

A. 아쉽게도 '약속다방'은 전시 공간이라 차를 마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바로 옆 박물관 건물 안에 카페가 있고, 삼청동 카페거리도 코앞이라 갈 곳은 많습니다.

Q. 비 오는 날에도 괜찮나요?

A. 야외 전시장이라 비가 오면 다니기 좀 불편합니다. 우산을 쓰고 사진 찍기도 힘들고요. 되도록 맑은 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 오는 날은 민속박물관 실내 전시를 보세요.

Q.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가요?

A. 네, 옛날 골목길을 재현했지만 바닥이 평평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유모차와 휠체어 이동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