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보러 가자!" 아이들에게 전쟁기념관은 역사 공부가 아니라 거대한 장난감이 있는 놀이터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박물관은 100% 예약제에 관람 시간도 딱 50분이라, 엄마 아빠의 전략적인 동선 계획이 필수입니다. 예약 광탈 시 대처법부터 50분을 100분처럼 쓰는 노하우, 그리고 끝나고 가기 딱 좋은 '찐 맛집'까지 싹 정리했습니다.

- 예약 오픈: 관람일 14일 전 0시 (자정) - 경쟁 치열함
- 관람 시간: 정시 입장 ~ 50분 퇴장 (칼같이 지킴)
- 입장료: 무료 (이 퀄리티에 무료라니!)
- 주차: 2시간 4,000원 (다둥이/경차 50% 할인)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엄마 아빠를 위한 '전쟁기념관' 생존 요약
- 예약 꿀팁: 주말 표는 1분 컷입니다. '취소표'는 당일 아침 9시 전후로 종종 나옵니다.
- 현장 대기: 예약 못 했다면? 입구에서 노쇼(No-Show) 대기를 걸어보세요. (평일엔 성공 확률 높음)
- 시간 관리: 50분 순삭입니다. '독립군 훈련소(몸 쓰는 곳)'부터 먼저 가세요.
- 야외 활용: 예약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서 야외 탱크/비행기 구경하며 힘을 빼놓으세요.
- 준비물: 물병 필수 (내부에 정수기 찾기 힘들어요), 편한 신발.
| 구분 | 어린이박물관 (실내) | 옥외 전시장 (야외) |
|---|---|---|
| 주요 활동 | 역사 체험, 퍼즐, 미끄럼틀 | 실제 탱크/전투기 탑승, 인증샷 |
| 예약 여부 | 필수 (선착순) | 자유 관람 (예약 X) |
| 아이들 반응 | "재밌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 | "우와 엄청 크다!" (무한 체력 소모) |
"예약 못했는데 어쩌죠?" 현장 대처법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하지만 예약에 실패했다고 아이 실망시키지 마세요. 플랜 B가 있습니다.
1. 현장 노쇼(No-Show) 노리기
회차별 정원이 50명인데, 예약하고 안 오는 분들이 꼭 있습니다. 입장 시간 10분 정도 지나면 현장 대기자에게 입장 기회를 줍니다. 안내데스크에 가서 "혹시 결원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평일은 거의 100% 들어갑니다.)
2. 야외 전시장이 '메인'이다
사실 아이들은 박물관 안보다 밖을 더 좋아합니다. 실물 B-52 폭격기, 장갑차, 연평해전 참수리호 등을 직접 볼 수 있고, 일부는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박물관 못 들어가도 야외에서만 2시간 뚝딱입니다. 넓은 광장에서 킥보드 타기도 좋습니다.
50분 타임어택 성공 전략
어린이박물관에 입장했다면 우왕좌왕할 시간이 없습니다.
추천 동선: 무조건 안쪽 '전쟁 역사 탐험(유격 훈련장 같은 곳)'부터 가세요. 아이들이 몸으로 노는 곳이라 가장 좋아합니다. 체험 다 하고 나올 때쯤 입구 쪽 '무궁화 그리기'나 '태극기 퍼즐'로 마무리하면 완벽합니다.

관람 후 뭐 먹지? 아이랑 가기 좋은 식당 Top 3
삼각지 주변은 '몽탄' 같은 힙한 맛집이 많지만, 아이 데리고 웨이팅하긴 힘들죠. 웨이팅 적고 아이가 잘 먹는 현실적인 식당만 추렸습니다.
1. 전쟁기념관 구내식당 '진심' (최고의 가성비)
본관 1층 서쪽에 있습니다. 돈까스, 우동, 백반을 파는데 가격이 7~8천 원대입니다. 맛은 평범하지만 아기 의자가 많고 눈치 안 보고 먹일 수 있어서 부모님들에겐 천국입니다. (단, 군인 아저씨들이 많아요!)
2. 명화원 (탕수육 맛집)
삼각지역 근처 중국집입니다. 서울 3대 탕수육으로 불리는데, 소스가 달짝지근해서 아이들이 정말 잘 먹습니다. 짜장면도 맛있어서 실패 없는 선택입니다. (도보 5분 거리)
3. 잭슨피자 삼각지점
박물관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미국식 피자인데 매장 식사가 가능합니다. 페퍼로니 피자 한 판 시켜주면 아이들이 순삭합니다. 포장해서 날씨 좋은 날 전쟁기념관 야외 벤치에서 먹는 것도 꿀맛입니다.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 (FAQ)
A. 어린이박물관 입구 바로 왼쪽에 아주 깨끗한 수유실이 있습니다. 기저귀 갈이대, 전자레인지, 정수기가 다 있어서 이유식 먹이기 편합니다. 본관 1층에도 수유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A. 5세~초등 저학년이 가장 좋습니다. 4세 이하는 역사 내용을 이해하기보단 그냥 미끄럼틀 타러 가는 느낌이고, 초등 고학년은 어린이박물관보다는 본관 전쟁 역사실을 더 흥미로워합니다.
A. 실내(박물관 건물 안)는 절대 반입 금지입니다. 하지만 야외 광장(평화의 광장)은 워낙 넓고 평평해서 킥보드 타는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차에 싣고 오셨다면 야외에서 실컷 태우고 들어가실 땐 보관함에 넣거나 차에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