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하나만 보고 가기 아쉽다면?"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옆에는 숨겨진 보석, '국립한글박물관'이 있습니다. 두 곳은 걸어서 5분 거리라 하루에 묶어서 다녀오기 완벽한 코스죠. 주차비 아끼는 꿀팁부터, 비 안 맞고 이동하는 비밀 통로(나들길)까지! 뚜벅이와 자가용족 모두를 위한 '1타 2피' 완벽 동선을 공개합니다.

체력은 아끼고 만족도는 높이는 '1일 2박물관' 요약
- 최적의 주차: 국립한글박물관 주차장은 작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 대고 걸어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이동 꿀팁: 이촌역에서 이어진 '박물관 나들길(지하보도)'을 이용하면 비 오는 날도 우산 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 아이 동반 필수: 한글박물관 3층 '한글놀이터'는 키즈카페보다 좋습니다. (단, 사전 예약 필수)
- 식사 해결: 한글박물관에는 식당이 없습니다. 중앙박물관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고 넘어가세요.
- 추천 코스: 중앙박물관(오전) -> 점심 -> 한글박물관(오후) -> 용산가족공원 산책
| 구분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한글박물관 |
|---|---|---|
| 관람 포인트 | 웅장한 역사, 국보급 유물 (눈이 즐거움) | 한글의 원리, 디지털 체험 (머리가 즐거움) |
| 소요 시간 | 최소 3시간 이상 (엄청 넓음) | 1시간 ~ 1시간 반 (콤팩트함) |
| 혼잡도 | 주말엔 사람 많음 |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한산함 |
주차 전쟁 피하는 '현실적인' 주차 팁
많은 분들이 "한글박물관 가니까 거기 주차해야지"라고 생각하시는데, 큰 실수입니다. 한글박물관 주차장은 지하 1층 규모로 매우 협소해서 주말엔 만차일 확률이 99%입니다.
고수들의 주차 공식
그냥 마음 편하게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을 찍고 오세요. 자리는 훨씬 넓고, 두 박물관 사이는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5분이면 갑니다.
- 주차비(승용차): 기본 2시간 2,000원 (초과 30분당 500원) - 서울 시내치고 아주 저렴합니다.
- 할인 꿀팁: 다둥이 카드(2자녀 30%, 3자녀 50%), 경차/저공해차(50%) 할인이 되니 출차 전 꼭 정산기에서 호출 버튼을 눌러 확인받으세요.
대중교통 이용자(뚜벅이)를 위한 길 안내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 쪽으로 오시면 '박물관 나들길'이라는 긴 무빙워크가 나옵니다. 여기를 통하면 지상으로 나갈 필요 없이 박물관 입구까지 바로 연결됩니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요!)

국립한글박물관, 여기는 꼭 보세요!
중앙박물관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한글박물관은 '알짜배기'입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외국인 친구와 함께라면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1. 아이들의 천국 '한글놀이터' (3층)
이곳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고퀄리티 무료 키즈카페입니다. 신체 활동을 하면서 한글을 배우는 공간인데, 시설이 너무 좋아서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 예약 필승법: 방문 희망일 1주일 전 밤 12시에 예약 창이 열립니다. 주말 표는 1분 컷이니 알람 맞춰두세요. (현장 취소표도 가끔 나오지만 기대하긴 힘듭니다)
2. 상설전시실 (2층)
"한글이 이렇게 과학적이었어?"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훈민정음 해례본 실물을 볼 수 있고, 디지털 아트로 꾸며진 전시 공간은 포토존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실패 없는 '1일 2박물관' 추천 코스
두 곳을 다 보려면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제가 직접 다녀보고 짠 최적의 동선입니다.
오전 10:00 ~ 13:00 (국립중앙박물관)
체력이 가장 좋을 때 넓은 중앙박물관을 봅니다. 1층 선사관부터 2층 사유의 방까지 핵심만 쏙쏙 골라 보세요.
오후 13:00 ~ 14:00 (점심 식사)
중앙박물관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습니다. (한글박물관엔 카페만 있고 식당이 없어요!) 밥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거울못' 옆 산책로를 따라 한글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도보 5~10분)
오후 14:00 ~ 15:30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박물관은 규모가 작아서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2층 상설전시를 보고, 3층 기획전시까지 둘러본 뒤 2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마무리하세요.
방문 전 체크리스트 (FAQ)
A. 별도 셔틀은 없지만 걸어서 가기에 충분히 가깝습니다. 만약 걷기 힘든 어르신이나 영유아가 있다면 유모차/휠체어를 대여해서 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길은 평탄하게 잘 닦여 있습니다.
A. 두 곳 모두 상설전시는 무료입니다! 주차비와 식비만 챙겨 오시면 하루 종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성비 최고죠?)
A. 아쉽게도 한글놀이터 내부는 예약자만 입장 가능합니다. 하지만 놀이터 밖에도 한글 블록 쌓기 등 소소한 체험 거리가 있고, 2층 전시실도 아이들이 보기에 충분히 흥미로우니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